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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후 개인적인 생각 / 3월 미국 CPI 발표 날짜

김선생(김보석) 2023. 2. 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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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어제 22시 30분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단 수치만 보자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 물가가 '반등'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측치보다 더 높은 수치가 나오기도 했고,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구성요소 중, 식품, 에너지, 서비스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입니다.

 

 

1월 미국 CPI 요약
1. 에너지 가격 상승. +2.0% p
2. 상품 가격 상승세로 전환. +0.1% p
3. 상품 가격 중 중고차 가격은 변화 없음. -1.9% p
3. 서비스 가격 중 주거비 가격 여전히 동결. +0.7% p
4. 서비스 가격 중 의료서비스 가격 대폭 감소. -0.7% p

 

이로써 상승세를 쭉쭉 이어나가던 나스닥S&P500, 다우존스는 사실

다시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이 사라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연준에서는 다시 장기적인 목표인 '인플레이션 2%'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고,

그에 따르는 대가는 지지부진한 주식시장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1월 한달간 큰 상승을 보여준 나스닥

이번 1월 한 달 동안 미국장이 좋을 수 있던 이유는,

12월 물가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줬고 실제로 기준금리를 0.25% p인상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기업들의 실적이 경기침체를 감안해도 괜찮은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꾹꾹 참고 있던 투자자들의 마음이 움직였던 것도 있습니다.

 

저도 투자에 임하면서, 여러 증시 이벤트들과 뉴스를 챙겨보지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바로 '심리'입니다.

 

주식의 가격이 변동되는 이유는 어쨌든 계속적인 거래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다수의 사람처럼 생각하고, 그와 반대로 투자에 임하고 있습니다.

 

'에헤이 조졌네 이거' =  매수

'이제 돈복사 시작인가?' = 매도

 

생각보다 높은 승률을 가지고 있는 투자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 지금, '분할 매수'가 아주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번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긴 했지만,

물가가 하락하고 있는 건 사실이고,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물가상승에 제한을 둔다고 하지만,

이미 시장은 0.5% p정도는 무난하다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FOMC인 3월 23일에 기준금리를 0.75% p를 인상하지 않는다면 크게 무리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월에 있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날은

2023년 3월 14일입니다.

 

여기까지 쓴 글 모두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투자에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때 또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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