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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日 총리, 유세 중 총격에 사망... 용의자는 왜?

김선생(김보석) 2022. 7.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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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는 2005년부터 3년간 근무하던, 해상 자위대...

 

안녕하세요, 김선생입니다.

 

오늘은 조금 충격적인 소식을 가져왔는데요,

 

금일 (8일) 아베 일본 전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격에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8일 서부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의 유세에 나서는 도중 피격 당시의 아베 전 총리의 모습. 나라현립의대병원 의료진은 총상으로 인해 목 2곳과 심장에 손상이 있었다면서 "병원 이송시 심폐정지 상태였고 살리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8일 오전 11시 30분,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가두 유세를 하던 도중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가 수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쏜 총에 맞고 쓰러진 뒤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를 했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일본 최장기 총리를 지냈고 보수·우익 세력의 구심점이던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소식에 일본 열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의 범행 직후 사진

 

 

경찰은 현장에서 야마가미 데쓰야를 체포해,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달아나려는 시도 등은 하지 않고 순순히 붙잡혔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에 "용의자가 총격에 사용한 수제 총도 압수했으며, 아베 전 총리의 목과 가슴을 겨냥해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에 대해 불만이 있었고, 죽이려는 생각으로 노렸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총리 관저로 돌아온 뒤 기자들과 만나 아베 전 총리 저격 사건에 대해 "민주주의 근간인 선거가 이뤄지는 가운데 일어난 비열한 만행으로,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라며 "최대한 엄중한 말로 비난한다"라고 규탄했습니다.

 

제1야당인 입헌 민주당의 니시무라 지나미 간사장도 "민주주의 일본에서 생각할 수 없는 대사건이 발생했다"며 "단호히 항의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은 전례 없는 사건으로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유세 도중 피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위로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아베 전 조전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깊은 슬픔과 충격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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