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풀필먼트 웰컴데이 후기 (동탄 1센터) / 동탄 1센터 퇴근버스 노선

안녕하세요!

오늘의 금융 김선생입니다.

 

오늘은 저번 쿠팡에 이어, 쿠팡 풀필먼트 웰컴데이에 참석한 후기를 남기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일용직으로 쿠팡 HUB업무를 마치고 나서, 계속 이렇게 웰컴데이에 참석하라는 카톡이 왔습니다.

 

체험만 해도 7만원을 넘게 준다고? 이거 안 할 이유가 없다.

 

그래서 그대로 바로 쿠팡 풀필먼트 웰컴데이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웰컴데이란?

 

웰컴데이

쿠팡 물류센터에서 계약직 채용을 목적으로 한 면접 겸 근무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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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계약직 채용이라는 걸 목적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지원할 때 쿠팡 물류센터의 근무 형태와 근무조를 선택하게 됩니다.

 

쿠팡의 근무 형태는 크게 4가지가 있습니다.

1. IB (입고)

2. OB (출고)

3. HUB

4. ICQA

 

자세한 근무 형태는 아래의 블로그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

 

쿠팡물류센터알바 후기 / 목천1센터 HUB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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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웰컴데이에 지원하게 되면, 곧장 30분 이내로 채용 전화가 오게 됩니다.

 

그 채용 전화를 받고, 웰컴데이 날짜와 지원하는 근무형태, 근무조에 대해서 확인한 후

통근버스를 안내받으신 후 해당 쿠팡 물류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쿠팡 동탄센터의 경우, 자차로 가게 되면 주차할 곳이 없다고 하니 되도록 셔틀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신분증을 꼭 챙겨가셔야 하고, 복장도 한번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롱롱다리..

쿠팡 동탄센터 출입구

입구로 들어가게 되면, 자판기들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인상된 가격이 400원...

인상된 가격이지만 300~400원의 음료수를 뽑아마실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얼음컵과 음료들, 뒤쪽에는 샌드위치와 각종 과자들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일용직, 계약직, 웰컴데이 이렇게 세 개의 창구가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에 위치한 창구가 웰컴데이 창구입니다.

 

안에 사람들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명단이 있어서 이름을 확인한 후, 창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끝내고 나면

 

웰컴데이 명찰

 

이렇게 웰컴데이 명찰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찰에 적힌 알파벳과 숫자는 제가 오늘 사용하게 될 사물함 번호입니다.

 

자물쇠를 가져가셨다면, 오늘 사용하게 될 사물함에 물건을 넣으시고 잠그시면 됩니다.

 

여기서부터는 핸드폰을 반납하기 때문에, 사진 없이 설명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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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처음에 안내받은 대로 '안전교육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안전 교육장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을 모두 이수하고, 웰컴데이 참석자들은 따로 채용 관련 설명회도 듣게 됩니다.

그렇게 모두 듣고 나면, 지원했던 근무형태와 근무조에 맞게 현장으로 직접 나가게 됩니다.

 

대기시간+교육시간+채용 관련 설명이 끝나면 10시 40~50분 정도 되었고,

현장에 배치되었을 때 11시 10분 정도라서, 점심시간까지 20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이곳은 식당도 핸드폰 반입 금지구역에 포함되어 있어서 밥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확실히 밥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셀프로 라면을 끓여서 먹을 수도 있고, 간편식 등등 선택폭이 생각보다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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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밥을 먹고 현장에 들어갔는데...

 

웰컴데이 후기를 요약하자면 그냥

체험? NO, 그냥 일

 

말은 체험이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사실상 그냥 일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출고(OB) 업무였고, 픽커들이 상품을 박스에 담아서 넘겨주면, 그 박스를 포장하시는 분들께

가져다 드리는 업무였습니다.

 

기존에 했던 HUB업무보다는 약 5배 정도 쉬운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업무에 들어가기 전에, 연장근무 유무를 체크하게 됩니다.

연장근무를 한다고 하면, 일당이 약 85,000원쯤 된다고 해서 당연히 연장근무를 했습니다.

 

연장근무를 신청한다면, 5시 40분까지 근무하게 됩니다.

원래라면 5시 퇴근이고요.

 

연장근무를 신청한 건 돈 때문도 맞지만, 통근버스가 5시 40분에 오고 6시 10분에 출발하기 때문에

일찍 끝나봐야 어차피 대기를 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자차를 가져오셨다면 연장근무를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긴 합니다.

 

쿠팡 웰컴데이 기념품

쿠팡이 적힌 텀블러 + 칫솔치약 세트

끝나고 쿠펀치 어플에서 퇴근처리를 다 하고 나면 이렇게 기념품을 줍니다.

안에는 텀블러와 칫솔치약 세트가 들어있고, 만약 계약직에 합격한다면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방법도 적혀있습니다.

건강검진의 경우, 오후조와 심야조는 필수로 받아야 합니다.

 

이제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으니, 통근버스를 타고 퇴근해야 합니다.

통근버스는 출근 시에 타고 온 버스를 탑승하는 게 원칙인 것 같았습니다.

 

퇴근시간에 맞춰서 버스들이 쭉 정렬되어 있는데, 버스가 정말 많아서 찾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본 셔틀 구역 안내도 사진을 첨부합니다.

쿠팡 동탄센터 퇴근버스 대기 장소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체험하려고 갔지만, 얼떨결에 쿠팡 계약직에 지원하게 되었고, 일도 열심히 했습니다.

채용 결과는 3일 후에 나온다고 했지만, 저는 그다음 날에 바로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와! 합격!

저는 이미 다른 일을 구해둔 상태라 입사는...^^;

제가 괜히 다른 분들을 떨어뜨리거나 방해를 한건 아닌지 죄송해지는 하루였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쿠팡에서 대대적으로 체험+식사+통근버스까지 제공해 주니

한번 다녀와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