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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제주여행 / 제주 혼자 여행코스 추천 (2박 3일) [1일차] 본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갑작스럽게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
학교 과제와 처리해야 할 일들은 산더미처럼 있었지만,
나름의 쉼표를 찍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제주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비행기표도 왕복 9만 원에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5/8~5/11 까지 총 3박 4일의 여행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제주도 여행을 또 5월로 계획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날씨였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오기전날까지 3일내내 비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5월이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되실 것 같습니다.
▶ 1일 차 [5/8]
저는 당직근무를 하고 있어서, 여행을 출발하는 날 아침 8시에 퇴근을 하기 때문에,
오후 4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했고, 비행기가 조금 지연돼서 5시에 출발했습니다!
6시가 조금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고, 이번 여행은 뚜벅이로 다녀보기로 했기 때문에,
첫 번째 숙소는 공항 인근의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했습니다.
공항 인근에 숙소가 있다 보니,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노을과 같이 보는데 어찌나 이쁜지...
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한 '소담 소담 게스트하우스'
제 첫 번째 숙소는 소담 소담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제 나름의 게스트하우스 선정 기준은
1. 너무 사람이 많지 않을 것
2. 되도록이면 12시에 파티가 끝나는 곳일 것
3. 바다가 가까울 것
이 세 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던 중, 포트럭 파티를 하는 게스트하우스인 소담 소담으로 결정했습니다.
파티는 7시부터 시작했고, 저는 음식을 따로 사 오지 않아서 저는 족발을 배달시켰습니다.
참가 인원은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분들 3명, 게스트 5명이었습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소소하게 서로 얘기하면서 맛있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는 다른 게스트하우스 스태프분들이 놀러 오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스탭 정말 하고 싶다.....
소담 소담 게스트하우스는 사장님이 타로도 봐주시고 관상도 봐주신다고 하니,
가셔서 한번 봐달라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파티가 끝나고 조용히 혼자 나가서 밤바다를 보고, 1일 차 여행을 마무리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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