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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구트 꿈백화점 줄거리 / 후기 / 명대사 본문
안녕하세요!
김선생임돠!
오늘도 역시 책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책을 자기 계발로 시작해서, 철학을 찍고 요즘은 소설에 푹 빠졌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도 열심히 찾아서 읽고 있고, 친구의 추천으로 이번에 읽은 책은
'달러구트 꿈백화점'입니다.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을 만큼 재밌었습니다.
줄거리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붐비는 이곳.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의 하루하루를 그려낸 소설!
일단 잠들면 입장할 수 있는 마을이라는 설정부터 '와 창의력 대마왕..'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꿈에 대해서 다루던 '잠은행'이라는 작품을 봤을 때도 느끼긴 했지만,
이 소설은 뭔가 훨씬 디테일한 설정들이 좀 더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숙면캔디라던지, 잠을 잘 오게 하는 양파 우유, 가운과 수면 양말을 입혀주는 녹틸루카 등등
진짜 작가님의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꿈을 '판매'한다는 설정과, 그 꿈을 '제작'하는 제작자들이 있다는 설정까지
진짜 이질감 하나 없이 진짜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신입 직원인 '페니'가 꿈백화점에서 일하면서 생기는 일들이 주 내용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총 5층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층별 판매하는 꿈이 다 다르고
5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층별로 매니저가 있어서, 각 매니저들의 매력도 엄청납니다.
후기
메마른 상상과 퍽퍽한 현실에 비를 내려주는 느낌.
소설이지만 머릿속에 나만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모습을 그리게 된다.
나도 그 꿈백화점에 가면 어떤 꿈을 사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으로 '나도 이렇게 멋진 소설을 써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 이미예 작가님 두 분 다 공대 출신이셨는데,
공과계열 전공인 저도 이렇게 멋진 소설을 쓸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는...ㅋㅋㅋㅋ
읽는 내내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주인장이신 달러구트 님이 그려졌고,
신입으로 일하는 페니, 1층을 책임지는 웨더, 그리고 꿈 백화점의 모습까지
머릿속에서 혼자 열심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 준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명대사
네가 생각하는 대단한 미래는 여기에 없단다.
즐거운 현재, 오늘 밤의 꿈들이 있을 뿐이지.
과거의 어렵고 힘든 일 뒤에는,
그걸 이겨냈던 자신의 모습도 함께 존재한다는 사실.
우린 그걸 스스로 상기시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여러분들 가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함이든...
부디 그것에 집중하지 마십시오.
다만 사는 동안 여러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는데만 집중하십시오.
그 과정에서 절벽 끝에 서 있는 것처럼 위태로운 기분이 드는 날도 있을 겁니다.
올해의 제가 바로 그랬죠.
저는 이번 꿈을 완성하기 위해 천 번, 만 번, 절벽에서 떨어지는 꿈을 꿔야 했습니다.
하지만 절벽 아래를 보지 않고, 절벽을 딛고 날아오르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
독수리가 되어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완성시킬 수 있었죠.
저는 여러분의 인생에도 이런 순간들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답답하고 지루한 일상 속, 따뜻한 보금자리 같은 책입니다!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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